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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 제작사소개

야마하 Yamaha 회사의 역사




야마하 악기사는 앞서 소개한 뷔페, 셀마, 르블랑에 비해선 후발주자이지만, 모회사인 야마하 그룹의 엄청난 자본력으로 전세계 악기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있으며 (역자주: 특히 전자악기 시장에서는 세계최대규모이다), 야마하 클라리넷도 클라리넷 업계에서 무시 못하는 판매량을 자랑한다. 거의 모든 종류의 클라리넷을 생산하고 있으며, 또한 4대 클라리넷 제작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독일식 클라리넷을 생산,  이렇다 할 대형 클라리넷 제작업체가 없는 독어권 지역에서의 점유율도 상당히 높다.

야마하사의 클라리넷 제작역사는 그리 길지 않아서인지 역사에 관한 기록은 많이찾지 못하였다. 본문의 내용은 클라리넷사이clarinetperfection 을 인용했고 위키피디아를 참고했다. 역자주는 읽는 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역자가 직접 서술하였다.

 

내용출처:

http://www.clarinetperfection.com/clsnYamaha.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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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클라리넷에 찍혀있는 로고에는 "Established in 1887" 라고 써있지만, 그것은 모그룹인 야마하 회사의 창립연도이고, 야마하는 1970년대 후반 또는 80년대 초반에 들어서야 클라리넷 제작을 시작했다. 생산초기에는 뷔페 클라리넷을 거의 복제하다시피 했으나, 모든 후발주자들이 그렇듯 기본모델들을 약간 변형시키는 방식으로 지금은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클라리넷을 제작하고 있다. 일례로 니콜라스 콕스 Nicholas Cox 와 협동으로 제작한 모델 AE은 뷔페 R13 보다 약간 지름을 크게 했는데, 이것이 관지름이 크면서도 어두운 음색을 내는 결과를 가져왔다. 영국 부시앤호크 Boosey & Hawkes 사의 모델이었던 10-10 클라리넷과 비슷하지만, 10-10의 음색과 R13의 반응성을 동시에 갖게 되었다.

 

모델 SE는 뷔페 RC 와 비슷하다. 톤홀을 확장하고, 홀의 오버컷과 언더컷을 더 크게 함으로써 악기를 세게 불지 않아도 쉽게 소리가 나도록 설계했다.

 

모델 CS는 사실 지금 출시하는 커스텀 Custom 라인의 기본모델이었다. 뷔페 R13과 비슷하며, 톤홀은 작지만 언더컷은 크고 오버컷은 작게 설계하여 쉽게 불 수 있지만 소리의 지향성과 포커스가 좋은 악기이다. 이 모델은 프랑스 연주가 끌라우드 파콤프레 Claude Faucomprez 와의 협동으로 개발한 악기이다.

 

모델 CX CS 모델를 기본으로 하여 다른 모양의 벨과 뷔페 E11과 유사한 톤홀을 채용하여 CS보다 좀 더 밝은 음색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역자주: 참고로 야마하 클라리넷들은 일본내에서의 모델명과 해외에서의 모델명이 다른 경우가 있다. 해외모델명 CSG 는 역자가 직접 시연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충분히 만족할 만한 품질이었다. 야마하 특유의 쉽게 불 수 있으면서도, 음색은 중립적이면서 위에 기술한 모델 CS와 비슷했다. 그러나 광고대로 아주 특이한 모델은 아닌듯. 가격면에서 뷔페 페스티발 가격으로 해밀턴 도장, 일종의 금도장, 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world copyright 2013 by Seung Soo LEE

포스트의 원문에 대한 저작권은 Clarinetperfection 에, 한국어번역판 저작권은 이승수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