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음악 자료] 프레드릭 베르 작곡 클라리넷 2중주, 랑게누스교본 3권 중에서

랑게누스교본 3권을 보면, 난이도가 꽤 높은 2중주들이 나오는데, 이런 곡들을 혼자 연습하다보면 너무나 뻘쭘해지는 기분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를 위해 반주로 쓰기 위해 미디파일을 만들었습니다.

3권의 2중주 완간을 위해 앞으로 시간날때 차차 만들려고 합니다.
첫번째 완성품으로 베르의 2중주입니다.

미디파일은 NWC를 이용해서 만들었고, 연습용으로 쓰기 위해 악상기호나 셈여림은 넣지 않았습니다.

작성자 이승수는퍼블릭 도메인 Public domain 에 그 권리를 양도했으며, 원곡의 작곡가 사망과 원곡의 도서출판 시점, 모두 50년이 지났기 때문에 저작권과저작재산권이 소멸되었음을 이에 밝혀 둡니다.

즉 마음껏 갖다써도 뭐라 할 사람없다는 얘기죠. 단, 혹시나 상업적인 이용을 하시려는 분은 저와 상의를 하셔야 합니다 ㅎㅎ

Langenus duo_Berr.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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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소개

프레드릭 베르 Frédéric BERR1794-1838 독일 만하임에서 태어나 이탈리아를 거쳐 프 랑스 파리에서 활동한 클라리넷 연주가이다. 이름이 비슷하여 클라리넷역사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초기시대의 명인이자 현대 클라리넷 연주법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요제프 베어 Joseph BEER 1744-1811 와 베토벤의 클라리넷 연주자였던또 다른 요제프 베어 Joseph BÄHR 1770-1819 와 흔히 헷갈려 언급되는 인물이다. 밀란에서 출판된 그의 초상화는 최근까지 요제프베어로 잘못 알려져 있었을 정도였다. 프레드릭 베르는 1831년부터 파리 국립음악원에서 교사로 일했고, 이후엔 정교수로 활동했다. 그의 후임교수가저 유명한 클로제 1808-1880 로 뷔페와 함께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뵘식 클라리넷을 발명한 사람이다.

그는 작곡가로서 여러 곡들을 작곡했는데, 우리가 랑게누스 3권에서 볼 수 있는 그의 이중주들은 필자가 그 정확한 출처를 확인하지 못했다. 따라서 각 곡들이 악장으로써 한 곡을 이루는 것인지, 아 니면 랑게누스교본의 목차에서 볼 수 있듯이 각각 바장조, 내림나장조,마장조 연습을 위한 독립된 곡인지 필자는 아직 모르겠다. 이것은 악보로 구할 수 있는 프레드릭 베르의 다른 작품인 20 Petits duos 와3 Duos concertants Op.38 를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필자가 보기엔 이 2중주들은, 알레그로, 안단테, 알레그레또로이루어지는 순서 때문에 완전한 하나의 곡으로 연주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연주회용으로도 훌륭할텐데 연주하기엔 제법 까다롭다. 그의 여러 작품 중일반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곡은 로씨니의 여섯 사중주를 플륫, 클라리넷, 호른, 바순의 관악사중주로 편곡한 작품으로 몇 안되는 이 분야의 고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